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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29일 홋토못토필드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시즌 21호 홈런을 때려냈다.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소프트뱅크전 이후 일주일 만에 터진 홈런. 시즌 타율은 3할1푼1리에서 3할1푼으로 조금 떨어졌지만 4번 타자 다운 파워를 보여준 것으로 위로받을 수 있는 한방이었다.
연속 안타 행진이 끊어진 다음 경기에서 바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다.
두 번째 타석까지는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첫 타석은 우익수 플라이, 두 번째 타석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은 다시 삼진으로 물러났고 오릭스는 2-4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