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고수들이 전하는 '수요일 2시간 여행'

이달 25일 부터 매주 수요일 열려
이병률 작가 등 국내 대표 여행 고수 참가해
  • 등록 2018-07-18 오전 8:30:26

    수정 2018-07-18 오전 8:30:26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최고의 여행 고수들이 자신만의 국내 여행 노하우를 전수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25일부터 ‘수요일 2시간여행’ 국내여행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연회는 매월 셋째 또는 넷째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 서울 청계천로 공사 서울센터에 위치한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에서 여행 전문가들을 초청해 그들만의 노하우를 듣는다. 이번 강연은 강사들이 자신만의 국내 여행지를 소개해 당장 발로 떠나는 여행으로 이어갈 수 있는 게 특징이다.

25일 첫 강연은 감성 여행의 고수 이병률 작가가 나선다. 이병률 작가는 자타 공인 우리나라 대표 여행 고수로서 ‘끌림’, ‘내 옆에 있는 사람’ 등의 저서를 통해 시인 특유의 감성으로 여행의 진수를 담아낸 바 있다. 그는 기억에 남는 국내 여행지를 빌려, 사진만 찍고 오는 여행이 아니라 작은 울림의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여행 노하우를 들려 줄 예정이다.

8월 22일 강연은 문경수 작가가 맡는다. 방송사 유명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어른’, ‘효리네 민박’ 등에 출연하며 ‘탐험가’로 더 잘 알려진 문 작가는 제주 등 국내 탐험 여행을 주제로 강연한다. 여행을 너머 탐험을 꿈꾼다면, 그가 들려줄 탐험의 노하우에 귀를 기울여 볼 일이다.

캠핑카를 타고 다니는 여행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캠핑카 여행의 고수 허남훈 뮤직비디오 감독이 들려주는 9월 19일 강연을 주목하면 된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어반자카파 등의 뮤직비디오 연출가로도 잘 알려진 그는 아내 김모아 작가와 캠핑카를 타고 국내 곳곳을 떠돌았다. 캠핑카 여행의 실전 정보를 전해줄 예정이다.

11월 21일은 구완회 여행작가가 새롭게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린 영주 부석사, 공주 마곡사 등 7개 사찰을 중심으로 강연한다. 특히 구 작가는 ‘재미있다! 한국사’시리즈 등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역사 여행의 고수다. 가족 단위 역사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들어볼 만 하다.

12월 19일에는 MBC 라디오 ‘노중훈의 여행의 맛’ 진행자이기도 한 음식 여행 고수, 노중훈 여행작가가 음식 여행의 진수를 선보인다. ‘식당 골라주는 남자’라는 그의 저서 제목 그대로 자신의 단골집부터 맛집 고르는 법, 같은 음식도 더 맛있게 즐기는 법 등 맛깔 나는 음식 여행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사전예약제로 선착순 마감이다. 공식 블로그와 전화로 신청 받는다. 참가비는 5천원으로 현장에서 다과 등 간단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당일 여유 좌석이 있을 경우에 한해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 ‘K-Style Hub’ 관계자는 “다양한 여행고수들이 여행노하우와 알짜정보를 직접 전달하는 ‘수요2시간여행프로그램’은 ‘K-Style Hub’가 시민들에게 유익함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여행 강연회로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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