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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17일 BBS 라디오에 나와,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는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블랙홀처럼 이 사건이 이렇게 빨아들이는 것에 대해서 아주 개탄할 일”이라며 “국민에게 중요한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 글로벌 이슈가 다 실종이 돼버렸다”고 주장했다.
그 전날 SNS에서는 “후보들의 의혹 검증도 중요하지만, 정말 국민이 관심을 갖는 미래비전, 경제와 민생, 부동산, 교육개혁과 같은 주제에 대한 이야기나 보도는 실종되고 있다”며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을 리셋(reset)할 수 있는 기회다. 이 기회를 이렇게 무의미하게 흘려보낸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방송인터뷰 순서를 기다리며 본 프로그램은 온통 야당 유력후보의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것이었다”며 “반대로 여당 유력후보의 개발 특혜 의혹도 나왔다. 이런 의혹들이 블랙홀처럼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고 덩달아 네거티브, 고발이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조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시대전환 뜻과 비전에 가장 부합하는 후보가 바로 김동연 후보”라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승자독식 구조를 타파하고 싶다. 기득권 공화국을 깨고 기회 공화국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힘을 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