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초과 하락세 벗어날 것…주주환원율 확대 제한적 -현대차

  • 등록 2024-06-14 오전 8:39:52

    수정 2024-06-14 오전 8:39:52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현대차증권은 14일 한화생명(088350)에 대해 초과 하락세에서는 벗어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자본비율 제고 압력이 여전히 높아 주주환원율 확대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000원을 제시했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가는 섹터 내에서 가장 부진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2배에 불과하다”며 “초과 하락세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나 상대적인 자본여력은 단기간에 축소하기 어려워 초과 상승 여력도 제한적인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주환원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 중 배당가능이익 문제는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말 해약환급금준비금이 이익잉여금 내 48%에 이를 정도로 크기 때문에 현재 기준으로는 배당가능이익 압박이 상당하다”며 “기획재정부 등 관련 정부부처에서 해약환급금준비금의 손금산입에 따른 세수 부족 문제를 연내 해결할 것으로 보여 배당가능이익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주환원율 확대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자본비율 제고 압력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향후 보험부채 할인율 추가 강화 등에 따른 순자산 감소, K-ICS 측정대상부채의 경상적인 증가에 따른 요구자본의 확대 전망 등을 감안하면 최소한 1조원 내외의 이익잉여금 증가가 필요한 상황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단기적으로 회사가 할 수 있는 주주환원은 13.5% 수준인 보유 자사주 소각이 가장 가시적이라고 봤다.

신계약 물량은 하락하지만 계약서비스마진(CSM)증가율은 방어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판매 호조의 주력이었던 단기납 종신과 함께 경영인정기보험에 대해 감독당국의 규제가 확대된 영향에 4~5월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 보장성 신계약 규모는 1분기 월평균 대비 39.6% 감소했다”며 “CSM의 신계약 유입 효과 축소는 다소 불가피하지만 위험률 조정 효과와 포트폴리오 변동에 따라 CSM 환산배수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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