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연장전 접전끝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통산 3승

  • 등록 2014-10-05 오후 6:26:31

    수정 2014-10-05 오후 6:26:51

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민영. 사진=KLPG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민영(22)이 1시간 넘는 연장 접전 끝에 자신의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민영은 5일 경기도 여주 솔로모 컨트리클럽(파72·635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에서 연장 5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인 우승을 이뤄냈다.

이민영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3언더파로 김민선(19·CJ오쇼핑), 정희원(23·파인테크니스)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로써 이민영은 올 시즌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이자 개인 통산 3승을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이민영은 김민선, 양수진(23·파리게이츠)과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다.

이민영은 전반 라운드 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곧이어 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후 11개홀 연속 파 행진을 이어가면서 이븐파를 유지했다.

그 사이 김민선의 기세가 무서웠다. 11번홀까지 1타를 잃은 김민선은 12번홀(파3)과 1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우승을 눈앞에 두고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 단독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16번홀까지 선두에 2타 뒤지던 정희원은 선두 김민선이 17번홀에서 1타를 잃은 사이 버디를 잡아 극적으로 공동선두 대열에 합류했다.

결국 우승자는 연장전에서 가려졌다. 나란히 합계 3언더파를 친 이민영, 김민선, 정희원이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연장전은 18번홀(파4)에서 핀 위치를 바꿔가며 진행됐다.

정희원이 3차 연장에서 보기를 범해 먼저 탈락한 가운데 김민선과 이민영이 마지막까지 남았다. 김민선은 4차 연장전에서 1m도 안되는 버디 퍼트를 놓치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반면 이민영은 5차 연장전에서 절묘한 세컨샷에 이어 1m 남짓한 버디퍼트를 성공시켜 극적인 우승을 완성했다.

이민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안에 끝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늦게나마 이길 수 있어서 기분 좋다”며 “이 대회에 박세리 프로님이 나를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를 악물고 쳤다. 빠른 시일 내에 한 번 더 우승하는 게 개인적인 목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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