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자이언트스텝 가능성에도 뉴욕증시 강보합

다우 0.59% S&P 0.48% 나스닥 0.01%↑
불러드 총재 등 매파 발언 소화하며 상승 마감
바이든, 美 최초 80세 현직 대통령에 이름 올려
선진국, 개도국 기후피해 보상 최초로 합의
  • 등록 2022-11-21 오전 8:32:59

    수정 2022-11-21 오전 8:32:59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지난주 미국 뉴욕증시가 경기 침체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의 긴축 관련 발언들을 소화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진정시키기 위해 연준 당국자들은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75%포인트 금리 인상(자이언트 스텝) 가능성도 거론했다. 이에 시장이 흔들렸지만 3거래일 만에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AFP)


뉴욕증시, 연준 긴축 우려 속 소폭 상승

-1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9% 상승한 3만3745.69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8% 오른 3945.34에 거래 마침.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01% 소폭 오른 1만1146.06을 기록.

-3대 지수는 최근 2거래일 연속 떨어진 이후 3거래일 만에 상승

“75bp 인상 카드 있다”...짙어진 매파 톤

-지난 17일(현지시간)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 도중 최고 7%에 이르는 금리가 표시된 도표 띄워.

-매파적 언급 또 이어져.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이날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것은 여전히 급선무”라며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강조.

-75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이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다는 점도 강조하며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50bp 빅스텝 인상 가능성에 찬물 끼얹어.

경기 침체 시그널 계속...주택매매 9개월 연속 감소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달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전월 대비 5.9% 감소한 443만건 기록.

-지난 2월 이후 9개월 연속 감소세이며 1999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긴 기간.

-지난달 미국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8% 하락한 114.9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하락세.

-이미 경기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해석도.

에너지 수요 감소 경계 커지며 국제유가 하락세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91% 하락한 배럴당 80.08달러 기록.

-이는 9월 3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이번주에만 9.98% 급락.

-미국과 중국의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 영향.

KF-16 전투기 추락...조종사 비상탈출

-20일 오후 8시5분께 공군 19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1대 추락.

-공군에 따르면 전투기는 강원 원주 서쪽 약 20㎞ 상공에서 엔진 이상이 발생해 추락. 조종사는 추락 전 비상 탈출.

-민간 피해 신고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올해만 공군 항공기 추락 5대째.

美 최초 80대 현직 대통령 된 바이든

-1942년 11월20일생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오는 20일(현지시간) 80세 생일 맞아.

-지난해 1월 취임때부터 78세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 기록 쓴 바이든, 미국 역사상 처음 재임 중 80세 생일상을 받는 대통령에 이름 올려.

-다만 바이든, 80세 생일상 쉬쉬. 재선 출마 의지 시사해 온 바이든, 고령이라는 점이 2024년 대선 과정서 발목 잡을까 우려하는 듯.

선진국, 개도국 기후피해 보상 첫 합의

-기후 재앙 겪는 개발도상국 ‘손실과 피해’ 보상 기금 조성 타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의장인 사메 수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손실과 피해 보상을 위한 기금 조성 등 내용을 담은 총회 결정문이 당사국 합의로 채택됐다고 밝혀.

-다만 선진국들은 자신들이 기금 지원 의무를 지는 건 아니니라며 선 긋는 모습.

-기금 재원과 무엇을 할 지에만 초점을 맞춘 합의일 뿐, 법적 의무나 보상금 조항 포함하지는 않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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