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오늘 주총…첫 여성 사내이사 등장·수소사업 확장 기대

진은숙 부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
다양성·전문성 더한 사외이사 영입
'수소' 사업목적 추가…주도권 확보 박차
  • 등록 2025-03-20 오전 6:30:00

    수정 2025-03-20 오전 6:30:00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가 첫 여성 사내이사를 배출한다. 또한 미래차 전문가로 이사진을 꾸릴 예정이다.

사업목적에는 미래 주력 신사업으로 낙점한 ‘수소’ 관련 내용을 포함하며 글로벌 수소 산업 주도권을 쥐기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선다.

현대차 양재사옥 전경. (사진=현대차)
현대차(005380)는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 변경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을 결의한다.

현대차는 이번 주총에서 진은숙 현대차 ICT담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키로 했다. 진 부사장은 지난 2021년 현대차에 합류해 작년 5월부터 ICT 담당을 맡고 있다. 앞서서는 NHN 총괄이사로 근무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 또한 신규 사외이사로는 김수이 전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글로벌 PE 대표와 도진명 전 퀄컴 아시아 부회장, 벤자민 탄 전 싱가포르투자청(GIC) 아시아 포트폴리오 매니저 등 3명을 추가한다.

새로운 사외이사진을 갖춘 현대차는 신사업과 금융투자 부문에서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2명의 여성과 1명의 외국인 이사진을 확충, 글로벌 기업으로서 이사진 다양성도 확보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사업목적에 ‘수소사업 및 기타 관련사업’과 부대사업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수소 관련 사업의 다방면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현대차는 작년 1월 CES 2024를 통해 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를 공개하고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수소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어 2월에는 현대모비스가 영위하던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일체를 인수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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