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하반기 경기회복속도 둔화..4분기쯤 금리인상"

  • 등록 2010-06-25 오전 9:40:46

    수정 2010-06-25 오전 9:40:46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씨티그룹은 한국경제가 하반기에 회복속도 둔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까지 감안해 한국은행이 4분기에나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는 25일자 보고서에서 "한국경제는 2분기 연속으로 예상보다 더 빠른 경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경기 회복 속도는 2분기와 하반기에 전분기들보다 다소 둔화될 순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럽 재정위기와 북한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성이 경기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도 했다.

이에 따라 씨티는 "한국은행이 6월 금통위 이후 통화정책방향에서 `물가 안정`이라는 문구를 삽입했지만, 경제 성장세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3분기중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진 못할 것"이라며 4분기를 인상 시기로 봤다.

다만 "인플레가 단기적으로 빠르게 높아진다면 4분기보다 더 일찍 금리 인상에 나설 수도 있을 것"이라며 여운을 남겼다.

아울러 씨티는 "지정학적 위기와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달러화대비 원화가 약세로 갈 것으로 보인다"고 점쳤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 전쟁
  • 나야! 골프여신
  • 장원영 미모 심쿵
  • 故오요안나 어머니 눈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