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측 "S병원 상대 민·형사상 책임 묻겠다" 공식입장

  • 등록 2014-10-30 오후 10:27:35

    수정 2014-10-30 오후 10:27:35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故신해철의 소속사 측이 신해철의 장협착수술을 진행했던 서울 S병원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 밝혔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는 30일 “신해철의 죽음을 애도하고 그가 가는 마지막 길을 추도하고자 장례식장을 조문해주신 많은 지인과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라며 “유족 측과 상의한 결과 S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KCA 측은 “많은 분들이 신해철씨의 사망원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걸로 알고 있다”며 “상중기간 만큼은 고인을 편히 모시기 위해 가급적 언론보도를 자제하고 있었으나, 현재시각까지도 S병원 측은 조문은 고사하고 공식적인 사과조차도 없기에 그 울분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또 “그간 소속사는 신해철이 장협착 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자세한 경과사항을 파악하는데 주력하였고, 유족측과 상의한 결과 S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결정하였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변호사 선임도 이미 마친 상태이며 추후 대응은 선임 변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고 주장했다.

신해철이 27일 오후 8시 19분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앞서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복강 내 장 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 보컬로 데뷔한 신해철은 솔로 가수와 밴드 넥스트로 활동하며 ’그대에게‘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재즈 카페‘ ’인형의 기사‘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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