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탁재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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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이혼소송 중 다른 여성과 외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탁재훈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력하고 부인했다.양측이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는 모양새다.
먼저 탁재훈의 외도 의혹은 그의 아내가 제기했다. 이 모씨가 남편이 이혼 소송을 하는 중에도 세 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고 주장하며 추가 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10일 한 매체가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이 씨는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탁재훈의 법률대리인은 “(이 씨가)이혼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언론 플레이”라고 반박했다. 탁재훈이 외도를 했다면 간통죄로 형사고소를 하면 되는데 민사 소송을 건 것 등 의도가 불순하다는 주장이다.
탁재훈운 지난 2014년 6월 이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내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 탁재훈은 이씨와 2001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