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 가격은 글로벌 금융 위기 여파가 한창이던 2011년 온스(트로이온스, 31.1g)당 2000달러 선까지 넘봤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가 안정세를 찾으면서 1200달러 밑선으로 떨어진 상태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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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골드에 따르면 최근 금값은 온스당 1196.23달러다. 올해 평균 금값은 온스당 1285달러다.
미국 연방정부 적자에 대한 우려는 억만장자 헤지펀드 메니저 레아 달리오(Ray Dalio)도 예상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우려로 달러 가치 하락으로 금값 상승을 예상한 것이다. 골드만삭스그룹도 약 1년만에 금 매수세에 합류했다.
실제 미국 연방정부 의회 예산국은 미국 행정부가 추진중인 감세 정책으로 2020년께 재정 적자가 1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2009년 미국 재무부가 양적완화를 하면서 막대한 재정적자를 감수한 이후 최대액이다.
더욱이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은 미국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은 서로의 무역에 추가 관세 부과를 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미국도 무역전쟁에서 물러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미국 경제에 타격으로 작용하고 장기적으로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