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박지성-이정수 베스트11 선정

- 유로스포츠 조별리그 1차전 토대로
  • 등록 2010-06-17 오후 8:29:55

    수정 2010-06-17 오후 8:29:55

▲ 박지성(왼쪽)과 이정수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캡틴 박지성과 첫 골 이정수가 나란히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스포츠채널 유로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32개 출전국이 각각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후 첫 경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베스트 11을 선정, 발표했다. 박지성과 이정수는 각각 왼쪽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H조 칠레가 온두라스전 1-0 승리로 4명이나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양측 측면 수비수에 마우리시오 이슬라, 아르투로 비달이 꼽혔고 중앙 미드필더에 마티아스 페르난데스, 공격수에 알렉시스 산체스가 발탁됐다.

GK에는 아르헨티나를 맹공을 막아낸 빈센트 에니에아마가 뽑혔다. 중앙 수비에 스테판 그리히팅이 이정수와 호흡을 맞췄다. 또 중앙 미드필더에 메수트 외질, 우측 미드필더에 시피웨 차발랄라가 뽑혀 박지성과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공격수 남은 한 자리는 리오넬 메시가 차지했고, 감독에는 스페인을 꺾는 이변을 낳은 오트마어 히츠펠트 스위스 감독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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