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POLICE)밴드는 경찰청 내부 포털의 동호회 활동을 활성화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운영되는 커뮤니티로, 약 10만명의 경찰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POL밴드 구축에는 크리니티가 지난해 선보인 타임라인 기반 기업용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크리니티 SNS’가 사용됐다.
SSO(싱글 사인 온) 연동 및 조직도 연동을 통해 조직 내 구성원이라면 누구든지 쉽게 접속해서 사용 가능하며, 메신저 연동을 통해 실시간으로 그룹 내 공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준다.
경찰청은 이번 커뮤니티 구축 사업을 진행하면서 10만명이라는 대규모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인 만큼 안정적인 대용량 처리 및 향후 사용자 증가 시에도 원활하게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인지를 고려해 사업자를 크리니티로 선정했다.
유병선 대표는 “최근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의 개방형 SNS에 피로감을 느낀 사람들을 중심으로 특정 집단만을 그룹으로 만들어 활동하는 폐쇄형 SNS의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사내 동아리 및 기업 부서 모임 등 공통의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지인들끼리 폐쇄형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크리니티 SNS가 조직 내 소통 채널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