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블랙, `무한도전` 극찬 "한국 최고의 예능이자 내 취향이다"

  • 등록 2016-01-29 오후 1:35:35

    수정 2016-01-29 오후 1:35:35

최근 영화 홍보 차 내한했던 할리우드 영화배우 잭 블랙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극찬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최근 영화 홍보 차 내한했던 할리우드 영화배우 잭 블랙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극찬했다.

지난 28일(한국시간) 잭 블랙은 미국 방송사 NBC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쇼’에 출연해 한국 방문 당시 게스트로 출연했던 ‘무한도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잭 블랙은 “한국 예능계의 전설로 불리는 최고의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정신없이 놀고 이야기하고 스턴트도 하는 프로그램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잭 블랙은 “촬영 날 닭싸움, 베개싸움 등을 했다. 입안에 마시멜로우 14개를 넣기도 했다. 한국 사람들은 ‘노는 방법’을 아는 것 같았다”라면서 “멤버들과 중간에 대화를 나눴는데 그게 인터뷰 형식으로 방송된다고 했다. 대단하다”라고 극찬했다.

잭 블랙은 ‘무한도전’을 가리켜 “내 취향의 예능이자 한국 최고의 프로그램이다”라고 표현하며 진행자 엘렌 드제너러스에게 “나중에 꼭 한 번 ‘무한도전’을 체크해보라”고 권유했다.

한편 잭 블랙이 참여한 21일 ‘무한도전’ 녹화분은 ‘예능 학교 - 스쿨 오브 樂’이라는 특집으로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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