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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높은 주가에도 하반기 사업성장 가팔라…목표가↑-한화

  • 등록 2021-07-28 오전 9:10:37

    수정 2021-07-28 오전 9:10:37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카카오(03572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 하반기에도 주요 사업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분할전 45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105.6% 상향조정했다. 카카오의 26일 종가는 14만7500원이다.

(사진=카카오 홈페이지)
28일 한화투자증권은 카카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3500억원, 171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3%, 75.5%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2.5%포인트 오른 12.7%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 기간 톡비즈 매출은 62% 증가할 것으로 봤다. 커머스와 광고 두 부문 모두 높아진 성장세가 유지되면서다. 신사업 매출액은 2053억원으로 62% 증가를 점쳤다. 카카오페이는 결제 매출뿐만 아니라 금융상품, 대출한도증대 수익 등 매출 구성이 다변화되며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되고, 모빌리티는 T블루 택시 사업 확대로 인해 매출 증가와 적자 축소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하반기에는 모빌리티 가치가 부각되며 카카오 주가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봤다. 광고 사업은 비즈보드 이외에도 톡채널, 알림톡 광고 등이 가세하며 본격적인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4387억원으로 작년 대비 57% 성장할 전망”이라며 “T블루 가맹 택시 수는 현재 2만3000대에서 연말에 3만대까지 확대될 예정이며, 국내 법인 택시 수가 약 12만대로 추정되는 것을 고려하면 가맹 사업 확장으로 인한 매출 성장 여력은 크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 요인으로는 커머스, 유료콘텐츠 등 주요 사업들의 가치 상승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가파르게 상승한 주가는 부담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동사의 매출액 성장률은 35%대로 국내외 동종업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이 전망되고, 신사업 투자 회수기로 인해 수익성도 더욱 가파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높은 주가 부담에도 주요 사업 성장이 가속화, 신사업 확장 속에서도 수익성을 방어, 적자 자회사 흑자전환에 집중하는 기조를 고려하면 실적 성장 둔화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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