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4Q 실적우려에…5일 만에 내림세

[특징주]
  • 등록 2022-01-24 오전 9:10:29

    수정 2022-01-24 오전 9:10:29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4분기 실적 우려 속 하락세로 24일 장을 출발하고 있다. 5거래일 만의 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000원(1.25%) 하락한 1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상위창구에 골드만삭스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난 1조178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견줘 흑자로 전환해 4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와 견줘 흑자로 전환한 204억원을 거둘 것”이라 말했다.다만 이는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영업이익 460억원이나 당기순이익 244억원 수준에 모두 못 미치는 정도이다.

안 연구원은 “2021년 중국 시장은 선진국 시장 락다운에 의한 코로나19 반사이익을 반영해 화장품 성장률이 45%에 달했지만 이 수치가 정점을 찍으며 급격한 둔화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중국 내 라이브커머스 채널 증가와 오프라인 부진에 따른 브랜드간 마케팅 경쟁 심화 등까지 겹쳤다. 안 연구원은 “2020년 4분기 일회성 인건비 850억원이 반영된 만큼, 2021년 4분기 영업이익은 역기저 효과가 있겠지만 전분기 대비 회복은 부담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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