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낸시랭에 "나도 사랑해요~ from 섹시멸치"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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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3-07 오후 3:32:06

    수정 2013-03-07 오후 3:32:06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평론가 진중권이 낸시랭의 영상편지에 화답했다.

진중권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시랭씨, 계속 지금처럼 그렇게 예쁘게 잘 사세요. 처음엔 호박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그 볼류믹한 얼굴마저 섹시해 보여요. 나도 사랑해여~ ^^ from 섹시멸치”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낸시랭이 지난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진중권과 벌였던 SNS 설전에 대해 언급한 뒤 보낸 영상편지에 대한 화답이다. 당시 두 사람은 남녀간의 더치페이 문제 등을 주제로 치열한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낸시랭은 “진중권 같은 스타일은 어떠냐?”는 MC들의 질문에 “(지금은) 우리 화해했다. 처음에는 멸치같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슬림한 모습도 섹시해 보인다. 이제는 저 따라다니셔도 돼요. 진중권씨 저도 사랑해요. 앙~”이라며 공개 영상 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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