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호남 비하발언' 與 이노근 집중 질타

  • 등록 2013-11-01 오전 10:12:36

    수정 2013-11-01 오전 10:12:36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민주당 의원들은 1일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전날 전남도에 대한 국토교통위의 국정감사에서 호남비하 발언에 대해 집중 질타했다.

부산 출신 3선 의원인 조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국토위 국감장에서 이 의원이 ‘호남하면 부정·반대·비판·과거집착 등 4가지 단어가 떠오른다’는 비하 발언을 했다”며 “참으로 시대에 뒤떨어진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 의원은 여당에 도움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런 말을 내뱉었는지 몰라도 참으로 한심하다”며 “정중히 호남과 국민들께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박혜자 최고위원 역시 이 의원의 발언에 대해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정당의 후예답다. 그러나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세력치고 불행하지 않았던 적 없다”며 “새누리당이 진정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당이 아니라면 국민과 호남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전날 국토교통위원회의 전남도 국정감사에서 “전남도청는 국비를 많이 따오는 데만 집착하지 말고 호남의 이미지를 빨리 완화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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