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코프로비엠, 강세…SK-LG 배터리 분쟁 종료로 불확실성 해소

  • 등록 2021-04-12 오전 9:09:52

    수정 2021-04-12 오전 9:09:5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코프로비엠(247540)이 강세를 보인다. SK-LG 배터리 분쟁 종료로 에코프로비엠 전기차(EV)용 양극재의 주요 고객사향 공급 물량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7.88%(1만3100원) 오른 17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전일 SK-LG 배터리 분쟁 종료로 에코프로비엠 EV용 양극재의 주요 고객사향 공급 물량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다”며 “에코프로비엠은 NCM811를 고객사에 주력으로 공급(2020 년부터 4 년간 2조7400억원 공급계약)하고 있었는데, 이번 합의로 기존에 공급 중인 물량과 올해 하반기에 가동 예정인 CAM5 2 라인 1만톤, 그리고 2022년 하반기에 가동될 예정인 CAM5N 3만톤 공장에 대한 가동 우려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이번 배터리 분쟁에서도 봤듯이 배터리 생산 및 특허 등의 이슈가 있기 때문에 신규로 진입하는 유럽의 배터리업체들이 2~3년 내에 쉽게 대량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우려는 다소 과장됐다고 판단한다”며 “따라서 이제는 리스크 요인에 우려하는 것보다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에코프로비엠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성장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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