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 판매, 한 달 만에 `月 최대판매` 기록 경신

4월 판매 1만668대..전년 대비 30% 증가
고유가에 `하이브리드·디젤`모델 판매 호조
  • 등록 2012-05-04 오전 10:03:40

    수정 2012-05-04 오전 10:16:08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국내 수입차 판매가 경기침체 속에도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리며 두 달 연속 `월별 최대` 기록경신을 이어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대비 0.2% 증가한 1만668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등록대수는 전년 대비로는 30.0% 증가한 수치로 지난 3월 경신한 월별 최대 등록대수 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올해 1~4월 누적 등록대수는 3만9953대로, 전년 같은 기간 기록한 3만3923대 보다 17.8%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2727대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했고, 메르세데스-벤츠 1673대, 폭스바겐 1330대, 아우디 1228대, 도요타 998대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미니 480대, 렉서스 392대, 포드 340대, 크라이슬러 282대, 푸조 235대, 혼다 224대, 닛산 180대, 포르쉐 128대, 랜드로버 107대, 볼보 101대, 인피니티 89대, 재규어 83대, 캐딜락 34대, 스바루 21대, 벤틀리 10대, 시트로엥 6대를 기록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5366대(50.3%)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2000~3000cc 미만 3603대(33.8%), 3000~4000cc 미만 1404대(13.2%), 4000cc 이상 295대(2.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8108대(76.0%), 일본 1904대(17.8%), 미국 656대(6.1%)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6083대로 57.0% 법인구매가 4585대로 43.0% 였다.

지난달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한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899대)가 차지했고, BMW 320d(565대), 도요타 캠리(518대)가 뒤를 이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은 고유가 영향으로 디젤,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증가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가 지속돼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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