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조직위, 대회 성공 개최 후 해산 조직으로 개편

  • 등록 2018-04-04 오후 6:29:44

    수정 2018-04-04 오후 6:29:44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사후처리와 해산 및 청산 업무 수행을 위해 1사무처장 1사무차장 임명을 골자로 한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4일 “대회 성공 개최 후 실용적 조직으로의 개편을 위해 상근위원장을 비상근위원장으로 바꾸고, 김기홍 현 기획사무차장을 상근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으로, 최명규 홍보협력사무차장을 사업사무차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회종료와 해산업무 병행 추진에 따른 혼란 방지를 위해 기존 직제는 유지하면서 인원을 점차 줄이는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사무처 직제를 4월 1일자로 일부 개편하였다”고 덧붙였다.

조직위는 그동안 대회 개최를 위한 조직으로써 위원장을 보좌하는 3부위원장 4사무차장 체제로 운영해 왔다. 하지만 지난 22일 제34차 집행위원회를 열고 대회 종료 후 조직으로 이 같은 1사무처장 1사무차장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기존 1205명 정원의 사무처 조직은 4월 15일까지는 업무 인계인수와 사업 정리를 위해 750명으로, 6월 15일까지는 510명으로 축소해 운용된다.

조직위는 해산 직제 개편을 3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 조직은 6월 15일까지 510명의 인원으로 각종 사업정리와 대회 지식전수를 위한 2018 평창 디브리핑을 차기 개최지 베이징에서 실시한다. 2단계 조직은 해산조직으로 개편하여 220명의 인원으로 조직위 각종 해산업무를 추진하고, 3단계 조직은 해산총회 후, 청산조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사무처장을 맡게 될 김기홍 사무차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대회 종료 후 사업 정리와 해산 업무를 위해 적은 인원으로 업무 효율성 강화는 물론, 대회 개최를 위한 복잡한 조직구조를 슬림화해 신속한 의사결정 관리구조로 전환하기 위함이다”며 “올림픽과 패럴림픽 성공 개최에 이바지한 조직위 사무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 남은 대회 관련 각종 사업 정리와 정산을 마무리하는 역할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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