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큰 폭의 금리인상이 이어지면서 실업률도 점차 높아질 수 있어 예상 인상 기간은 짧아질 전망이다.
|
한화투자증권은 22일 “9월 FOMC 성명서는 소비와 생산의 완화(softened)가 완만한(modest) 성장세로 변경된 것 외는 기존 문구를 유지했으며 기자회견도 예상할 수 있는 내용의 답변이 주를 이뤘다”며 “이는 연준 스탠스가 변화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앞선 시장 기대와는 달리 내년까지 연준이 금리 인상에 나설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실업률의 4.6% 상회를 연준의 정책 피벗(정책 기조 전환) 시점으로 제시 중인 만큼, 2023년까지 실업률 전망치가 4.1~4.5%인 점은 내년까지 인상 기조 유지에 대한 방증”이라고 했다.
연말 기준금리는 4%대에 진입할 것이 유력하다고도 했다. 김 연구원은 “연말 기준금리는 4.25%를 전망하며 인상 폭은 11월과 12월 모두 50bp를 예상한다”며 “최종 기준금리는 4.5%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고용이 피크아웃 기미를 보이고 있어 인상 시기는 압축될 것으로 봤다. 오로지 물가만 생각할 수 있는 시간도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