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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영화 관계자들이 홀리는 것 같다"

  • 등록 2011-04-25 오후 7:10:43

    수정 2011-04-26 오전 8:12:04

▲ 강풀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만화가 강풀이 영화계에서 자신의 만화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강풀은 25일 오전 서울 동숭동의 한 갤러리에서 신작 `당신의 모든 순간`(총 4권. 재미주의) 출판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강풀은 영화계에서 자신의 작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이유에 대해 "영화는 상업성과 결부된 장르기 때문에 검증된 이야기를 찾는다"며 "내 만화가 검증된 거라 생각하는 것 같고 영화 관계자들이 홀리는 것 같기도 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02년 인터넷을 기반으로한 웹툰을 통해 만화가로 데뷔한 강풀은 발표한 작품마다 영화제작사와 판권 계약을 맺었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를 시작으로 `순정만화`와 `바보` 및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개봉 됐고 특히 올해 초 개봉한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150만 관객을 넘어서며 알찬 흥행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통증` 또한 강풀 작품이다.

이번에 출간한 `당신의 모든 순간`은 2012년 새해 첫날 좀비 바이러스가 세상에 퍼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작품.

강풀은 "개인적으로 좀비를 좋아한다"며 "그러나 숱하게 나온 좀비 영화나 소설을 보면 자기 연인이나 가족도 좀비가 되면 서로 가차없이 죽여버리는 데 과연 그것이 가능할까 궁금했다"고 작품을 그리게 된 배경을 밝혔다.

강풀의 9번째 장편인 `당신의 모든 것` 역시 `괴물`의 제작사인 청어람에 의해 스크린에 옮겨지게 됐다.

강풀은 영화 `당신의 모든 순간`에 대해 "한국형 좀비 영화가 나올 것 같다"며 "`지나가는 좀비역으로 출연하게 해달라고 조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풀의 `당신의 모든 순간`은 인터넷 연재 당시 평균 페이지뷰 200만, 전체 누적 페이지뷰 1억5000여 회를 기록하며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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