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 5G 넘어 3차원 6G 통신기술 개발 착수

지상 5G 한계를 넘어 지구 어디서나 기가(Gbps)급 통신 기술 선도
  • 등록 2021-06-25 오전 9:05:26

    수정 2021-06-25 오전 9:44:18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AP위성(211270)이 5G를 넘어 6G통신을 위한 3차원 공간 네트워크용 위성통신 및 이동통신 핵심기술 연구개발 및 국제표준화에 나선다.

AP위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핵심기술용 ‘3GPP 비지상 규격 기반 위성통신 단말용 모뎀 개발’, 6G 핵심기술 용 ‘3차원공간 위성통신기술개발’ 및 ‘3차원공간 이동통신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AP위성이 주관하는 5G 기술 사업 개발 기간은 2023년 12월까지이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고 AP위성이 공동으로 참여해 개발하는 6G 관련 개발 기간은 2025년12월까지다. AP 위성이 개발하는 단말기는 2024년, 2025년에 걸쳐 6G 네트워크와 연동한다.

AP위성은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지상이동통신 중심인 현재 5G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도 10km 이내 전 지구 어디서나 기가(Gbps)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동통신, 위성통신의 융합 기술을 실현할 수 있는 통합 단말기용 모뎀을 3개년에 걸쳐 개발, 핵심 기술을 확보한다. 이를 기반으로 확장, 최적화해 6G 3차원 공간 네트워크 용 위성통신 및 이동통신과 연동하는 통합 단말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6G 3차원 공간 네트워크는 궁극적으로 향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율주행서비스 시장에서 플라잉카-택시(UAM), 무인기(UAV), 드론, 항공기 등 10Km까지의 다양한 공간 이동체들에게 기가(Gbps)급의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3차원 공간 이동통신 기술을 구현해 내고자 한다.

과기정통부는 ‘무인이동체 기술혁신과 성장 10개년 로드맵’을 지난 2019년 12월에 발표해 약 10여년간 약 5500억원을 투입해 출퇴근 용 무인비행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도시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지난 2020년 6월에 발표해 2024년 UAM 비행실증을 거쳐 2025년 UAM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2030년부터 본격상용화 목표로 하고 있다.

전세계 무인 비행체 시장은 2025년에 239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출처: Teal Group, World UAV Forecast)되고, 미국정부는 2025년까지 10만명의 일자리와 800억달러의 경제 효과 창출이 예상된다고 분석(출처: The Economic Impact of UAS integration in the United States, AUVSI)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은 3차원 공간에서 지상-비지상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저지연 링크 한계를 극복한 레이턴시(Latency) 10ms를 달성하고, 입체적으로 구성되는 3차원 공간의 간섭이 많은 이동 셀 환경에서 다양한 공중 이동체들에게 기가(Gbps)급의 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송속도를 1Gbps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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