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EBRD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위한 협력 확대

기재차관, EBRD 부총재와 면담
기후행동파트너십 특별기금에 450만 달러 출연
  • 등록 2023-06-11 오후 3:00:00

    수정 2023-06-11 오후 3:00:00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및 복구를 위해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방기선(왼쪽에서 세 번째) 기획재정부 1차관이 EBRD 정책·파트너십 부총재 양자면담 및 EBRD 신탁기금 서명식을 하고 있다.(사진=기재부)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9일 우크라이나 최대 기관투자자인 EBRD 마크 보우먼(Mark Bowman) 정책·파트너십 부총재와 면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정부 및 국민에 대한 한국 정부의 연대 의지를 밝혔다.

EBRD는 1991년 설립 이래 우크라이나에 누적 180억 유로를 투자한 최대 기관투자자2022년 한 해 동안 17억 유로 투자, 2023년까지 총 30억 유로 투자를 공약으로 하고 있다.

방 차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총 1억3000달러 규모의 신규 재정 지원 등 우리 정부의 지원 노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방 차관은 “한국은 전후 성공적인 재건 및 경제성장을 이룩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재건·복구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 밝혔다. 또 올해 하반기에 개최될 다자개발은행 프로젝트 플라자에 EBRD의 우크라이나 사업설명을 위한 특별 세션을 제안하는 등 한국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였다.

방 차관은 “5월 출범한 ‘우크라이나 투자 플랫폼’(Ukraine Investment Platform)등 혁신적인 플랫폼을 통해 EBRD가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을 선도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향후 한국이 국제 개발금융기관 협의체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우크라이나 투자 플랫폼은 EBRD와 G7 8개 개발금융기관이 참여, EBRD가 지원 사업을 특정하고 개발금융기관이 투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한국은 EBRD 다자기금인 기후행동파트너십 특별기금(Special Fund for High Impact Partnership on Climate Action, HIPCA)에 450만 달러를 신규 출연하고, 한국기술자문협력기금에 200만 달러, 지속가능인프라기금에 100만 달러를 추가 출연했다. 방 차관은 “이번 HIPCA 신규 출연은 한국이 EBRD의 녹색경제 전환 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의의를 지닌다”고 밝혔다.

한편, 방 차관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수립에 앞서 지난 9일 영국 런던에서 뉴욕멜론은행 하니 카블라위(Hani Kablawi) 국제 총괄 및 하네크 스미츠(Hanneke Smits) 투자부문 CEO와 면담을 진행해 세계경제 흐름과 국제금융시장 위험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방 차관은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방안을 소개하고 뉴욕멜론은행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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