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2골이나 터뜨린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가시마 앤틀러스)가 월드컵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정수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 해단식 및 기자회견에서 나이 어린 수비수들의 조기 해외진출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수는 "나이가 차서 월드컵을 나갔는데 어린 선수들이 유럽리그에 나가서 성장을 하면 이번 월드컵처럼 8실점하는 경기는 안했을 것이다"라며 "어린 선수들이 빨리 해외로 나가는게 좋지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박지성 "지금은 아시안컵이 먼저...4년 뒤 월드컵은 아직"
☞박주영 "대표팀에 도움 주지 못해 아쉬움 많이 남아"
☞허정무 감독 "한국축구, 기술적으로 체계적 보완 필요해"
☞[포토]터키 응원녀 '한국팀을 ♡ 해요'
☞허정무 감독 아내 최미나 "1시간이 1년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