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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그룹 JYJ(시아준수·영웅재중·믹키유천)가 동방신기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를 상대로 공연 개최 방해 혐의로 도쿄지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JYJ의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C-JeS 엔터테인먼트(이하 C-JeS)는 지난 5일 발표된 일본 대지진 관련 자선 이벤트가 취소된 것과 관련해, 이번 이벤트의 주최사인 주식회사 자크 코퍼레이션과 함께 `공연 진행을 방해한 에이벡스의 대응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에이벡스는 JYJ 측의 주장에 "일본 대지진 자선 이벤트는 JYJ의 일본 내 독점적인 매니지먼트 권한을 보유하고 있는 당사의 사전 허락 없이 기획된 것"이라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그리고 "이번 건으로 인해 반 사회 세력으로부터 항의를 받거나 당사의 대표 이사진들에 대한 협박행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에이벡스는 이와 동시에 JYJ의 일본 활동 지원을 당분간 하지 않을 뜻을 확고히 했다. C-JeS사의 대표가 담당 연예인에 대한 협박 의혹이 있고 세 사람이 한국에서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확인 소송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JYJ의 일본 내 활동은 불가하다는 게 에이벡스 측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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