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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부에 푸꾸옥섬 주민 10만명가량에 대한 백신 접종을 우선 진행해달라는 요청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집단 면역을 달성하기 위한 조치이며, 섬 전체 주민은 10만2000명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또다른 휴양지 태국 푸켓 역시 무격리 입국을 앞두고 있다. 태국 정부는 오는 7월1일부터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의 푸켓 무격리 입국을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 정부는 싱가포르와 대만·태국·괌·사이판 등과 트래블 버블 체결 논의를 진행 중이다. 트래블 버블은 방역 우수 국가 간 협약을 체결하면 상호 여행객들에게 입·출국시 2주간 자가 격리를 면제하는 제도다.
국내 항공사들은 트래블 버블이 체결된 괌과 사이판 노선에 대한 운항 재개부터 서두르고 있다. 항공업계는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며 커지고 있는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심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운항 노선 확대를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