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기습 뽀뽀 시도 팬들, 경찰에 고발됐다…"성추행 시도"

  • 등록 2024-06-14 오후 5:01:14

    수정 2024-06-14 오후 5:01:14

방탄소년단 진. (사진=빅히트 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과 프리허그 행사 중 기습 뽀뽀를 시도해 성추행 논란을 불러일으킨 팬들이 결국 경찰에 고발당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4일 진에게 뽀뽀를 시도한 팬들을 성폭력 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경찰 측은 관련 민원을 국민신문고로 접수했고, 민원 내용을 바탕으로 수사를 검토할 예정이다.

자신을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라고 소개한 누리꾼 A씨는 이날 기습 뽀뽀로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팬들을 위와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했다.

A씨는 “진이 전역 기념으로 1000명의 팬들과 포옹하는 행사를 진행했는데 몇몇 팬들이 성추행을 시도해 논란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들을 성폭력처벌법 제11조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알렸다.

앞서 진은 군 전역 후 이튿날이던 전날 오후 3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진’s 그리팅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을 기념한 ‘2024 페스타’의 일환으로 개최한 팬 이벤트다. 진의 전역 후 첫 오프라인 행사로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날 진은 팬 1000명과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일부 팬들이 진에게 기습 뽀뽀를 시도하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지만, 진의 능숙한 대처로 큰 사고 없이 행사는 무사히 마무리됐다. 다만 돌발 상황의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확산됐고 팬들의 공분을 사면서 성추행 논란으로 이어졌다.

진은 지난 12일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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