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큰 문제는 지난겨울 1억 4700만 달러를 주고 데려온 잭 그레인키의 팔꿈치 통증이다. 그는 1주일 내내 몸이 좋지 않았다.
처음에는 감기인 줄 알았는데 주말을 기해 실시한 2번의 피칭에서 오른쪽 팔꿈치통증이 나타나 다저스 구단은 매우 조심하는 차원에서 그에게 정밀검진을 지시했다.
그레인키는 지난주 이미 팔꿈치쪽 MRI(자기공명촬영) 검사를 받은 바 있는데 일단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검사를 위해 팔꿈치 분야의 유명한 박사를 만나러 캠프를 떠난 그는 검사결과를 보고 다음 스케줄이 잡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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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에 따르면 선발후보 중 그레인키와 빌링슬리가 아프고 37살 노장 테드 릴리는 어깨부상에서 돌아오는 터여서 다저스는 추진하고 있던 선발투수 트레이드 논의를 일단 멈추는 방향으로 돌아섰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콜로라도 로키스 등으로 트레이드설이 제기되고 있던 릴리, 애런 하랑, 크리스 카푸아노가 그대로 남아 부상변수에 대비한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다저스의 개막전 5인 선발 로테이션은 끝까지 안개 속으로 빠져든다.
다만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은 넘쳐나는 선발투수로 인해 불펜마저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선발요원인 류현진과 카푸아노, 하랑 등이 원치 않게 불펜으로 편성될 경우 의지가 꺾이는 것은 물론 적응의 문제가 생긴다.
또한 베테랑 매트 거리어를 포함해 젊은 구원투수들이 이들에게 자리를 뺏기게 돼 자칫 도미노식의 붕괴현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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