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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승기는 ‘라우드’에서 ‘슈퍼 에이전트’로 등장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슈퍼에이전트’ 역할은 사실상 전무후무한 만큼 JYP, PSY와는 또 다른 역할로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라우드’ 제작진은 “JYP와 피네이션이라는 큰 회사들 앞에 선택을 해야 하는 참가자들은 아무래도 자신의 의사를 밝히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이를 진정성 있게 도와줄 수 있으면서 능력과 경험도 갖춘 적임자로 이승기를 점찍고 슈퍼에이전트로 모시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승기는 이미 5라운드 진출자 전원과 긴밀한 상담을 마치고 그들의 캐스팅을 돕기 위해 분석에 들어갔다. 참가자들도 이승기의 깜짝 등장에 놀라긴 했으나 진정성 있고 따뜻하게 다가오는 그의 태도 덕분에 마음을 활짝 열고 실제 에이전트를 대하듯 속마음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톱 MC급’ 이승기가 ‘동네 형’을 자처하며 이들과 편안하게 대화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JYP, 피네이션이 각각 만드는 두 팀의 멤버가 확정되는 ‘라우드’의 마지막 여정까지 계속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24일) 밤 방송되는 ‘라우드’는 ‘2020 도쿄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인해 지연 편성돼 밤 11시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