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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美테이퍼링 가시화에 하루만에 1170원대 회복

미 연준 연내 테이퍼링 가시화, 달러 강세
외국인 투자자 코스피 8거래일만 순매수
  • 등록 2021-08-19 오전 9:13:44

    수정 2021-08-19 오전 9:13:44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5원 가량 올라 하루만에 다시 1170원대를 회복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테이퍼링(Tapering·자산매입 축소)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사진=AFP
1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15원 오른 117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00원 가량 오른 1173.00원에 개장했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경제가 광범위하게 회복할 경우 올해 안에 자산 매입 속도를 줄이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올해 안에 채권을 매입하는 양적완화(QE)를 점진적으로 축소해가겠다는 긴축 신호다.

이에 미 국채 금리는 1.2%대에서 등락하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93선에서 소폭 오르는 중이다. 18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뉴욕증시 종가 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93.20을 기록하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0.002%포인트 오른 연 1.264%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장 초반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8거래일만에 자금을 유입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211억원 가량 순매수하는 중이다.

달러화 강세에도 외국인 순매수 전환과 수출 업체의 이월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 상단을 누르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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