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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전략산업 분야 협력"…바이든 "한미동맹 한단계 격상"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양국 확대 정상회의
尹 "경제안보 시대 맞춰 한미동맹 발전해야"
바이든 "한미 동맹은 지역 평화, 번영의 핵심 축"
  • 등록 2022-05-21 오후 3:54:05

    수정 2022-05-21 오후 3:59:11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의에서 “한미 동맹도 경제 안보 시대에 맞춰 발전하고 진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5층 접견실에서 열린 한미 확대 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앞으로 양국은 반도체, 배터리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상호 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우리는 경제가 안보고 또 안보가 경제인 경제안보 시대를 살고 있다. 국제 무역질서 변화와 공급망 교란이 국민들의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바이든 대통령과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했던 것을 거론하며 “어제 바이든 대통령과 동행한 첨단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한미간 경제 기술 동맹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오늘 회담은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현안을 해결하는 데 있어 양국이 어떻게 공조해 나갈 지에 관해 논의하는 매우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바이든 대통령도 “한미 동맹은 공통의 희생, 그리고 대한민국의 자유에 대한 공통의 의지를 기반으로, 또한 힘으로 국경을 바꿔선 안 된다는 강한 의지를 기반으로 구축됐다”며 “이 방한을 통해서 우리의 한미 동맹은 한 단계 더욱 격상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수십년 동안 한미 동맹은 지역 평화, 번영의 핵심 축이었다”며 “또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는 데도 매우 중요했다. 오늘 한미 동맹은 이 지역과 세계의 안전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코로나 대처, 공급망 확보, 기후위기 대처, 지역안보 강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한 규범 설정에도 한미동맹이 함께 한다”며 “우리 함께 양국 간의 위대한 우정을 더욱 돈독히 가져가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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