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 과방위 전체회의 불참

25일 과방위 전체회의 참고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참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협상 중이라 참석 어려워
스테이지엑스, 27일 청문회 앞두고 입장 표명 어려워
  • 등록 2024-06-25 오전 8:56:32

    수정 2024-06-25 오전 9:41:51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고인으로 채택된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모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25일 정치권과 IT 업계에 따르면 전날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가 밤늦게 받아들여졌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왼쪽)과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
당초 과방위는 25일 오후 2시 개최 예정인 전체회의에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라인야후 사태 관련 질의를 할 예정이었다. 불출석 사유서에는 업무와 관련된 일정상 참석이 어렵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라인야후 사태를 두고 물밑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최 대표가 국회에 출석해 입장을 밝히는 것이 협상에 있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받아들여졌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네이버는 현재 소프트뱅크와 라인야후 최대주주인 A홀딩스 지분을 놓고 협상 중이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 3∼4월 라인야후에 사이버 보안 강화를 요구하는 두 차례 행정지도를 실시하며 다음 달 1일까지 구체적인 대응책 담은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다만 보고서에는 지분매각 내용은 담기 않기로 한 만큼 지분 협상을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방위가 제4이동통신 선정 취소와 관련해 참고인으로 채택한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도 불참한다. 스테이지엑스 관계자는 “오는 27일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 취소 예정에 따른 청문에 앞서 서 대표가 참석해 회사의 입장을 표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과방위 여야 의원들은 이번 전체회의에는 증인으로 채택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 위원장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등 12명을 대상으로만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국민의힘이 전날 의원총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7개 상임위원장직을 수용하기로 의견을 모으면서, 과방위에 여당 의원들도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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