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섬유사업 재편..小지주사 SK신텍 설립

SK신텍에 휴비스·SK Keris 지분전량 현물출자
섬유 시너지 높이고 그린케미칼·생명과학에 집중
  • 등록 2009-11-09 오전 9:52:39

    수정 2009-11-09 오전 10:37:29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SK케미칼이 섬유사업 지주회사 성격의 SK신텍을 설립하고, 1363억원 상당의 계열사 지분을 현물 출자한다.

SK케미칼은 지난 10월31일 자본금 20억원의 SK신텍을 설립해, 오는 12월30일 계열사인 인도네시아 PET수지 업체 SK Keris와 휴비스 지분 전량을 현물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SK신텍은 SK케미칼의 100% 자회사로 곧 손자회사가 될 섬유 계열사들을 관리하는 소(小)지주사 성격이다. 신임 대표에 이문석 SK케미칼 그린케미칼 사업부 대표를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그린케미칼 사업부 대표와 SK신텍 대표를 겸직한다.

SK케미칼(006120)은 계열사 지분을 현물 출자해 SK신텍 지분 100%를 보유한다. 삼양과 합작한 섬유업체 휴비스 1437만5000주(지분율 50%)와 SK Keris 192만5000주(98.47%)를 각각 801억원과 562억원에 출자하기로 했다.

SK케미칼은 "섬유 계열사들을 관리하기 위해 SK신텍을 설립했다"며 "휴비스와 SK Keris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SK케미칼은 그린 케미칼 사업과 생명과학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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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SK신텍에 계열사 지분 현물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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