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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제 30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영화 '시'로 각본상과 최우수작품상 등 2관왕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30주년 영평상 시상식에서 각본상과 작품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은 "희곡과 달리 시나리오는 단 한번 만들어지기 때문에 사람의 일생처럼 '운명적'이다"라며 "내 시나리오의 미덕이 있다면 함께 한 배우와 스태프들의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 감독은 "영화를 만들면서 점점 영화 작업이 운명처럼 느껴진다"라며 "앞으로도 운명을 잘 이끌어나가겠다"라고 들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