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연기한 '대한민국연극제' 8월 세종시 개최

38회 맞은 국내 최대 연극 축제
행정수도 세종시에서 처음 열려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자 공모 진행
  • 등록 2020-05-21 오전 8:22:06

    수정 2020-05-21 오전 8:22:0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오는 8월 세종시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 시작한 ‘전극연극제’가 전신으로 2016년부터 현재 명칭으로 이어오고 있는 국내 최대 연극 축제다. 당초 6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돼 올해는 오는 8월 29일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9월 20일까지 2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연극제 슬로건은 ‘세상의 처마에서 연극 판(PAN)을 펼친다’이다. 행정수도 세종시에서 기초 무대예술을 대표하는 연극을 소재로 예술인들과 세종시민들의 화합을 위한 ‘판’을 벌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각 지역 대표 극단들의 본선 공연, 지난해 신설한 차세대 연극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네트워킹 페스티벌’, 연극과 대중의 거리를 좁히며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들로 축제를 꾸민다.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올해 신진 연극인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참가 단체의 연출가 연령을 40세 이하(198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제한한다. 1차 서류심사, 2차 공개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단체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단체에는 지원금 300만 원 및 공연장, 공연 홍보 등을 지원한다. 오는 5월 29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연극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포스터(사진=한국연극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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