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서 백신 접종 뒤 사망 29명으로 늘어

  • 등록 2021-01-18 오전 7:48:02

    수정 2021-01-18 오전 7:48:02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세계 곳곳에서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사망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16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정부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은 75세 이상의 사람들 사이에서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이중 4분의 3이 80세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의약청은 사망자 중 요양원에 거주했던 13명에 대해 부검을 한 결과, 백신의 일반적인 부작용이 사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후에 나타날 수 있는 발열 , 메스꺼움 등의 이상 반응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에게 영향을 끼쳐 사망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노르웨이의약청은 건강하고 젊은 연령층에 접종 자제를 권고하지 않았다.

미국, 이스라엘, 포르투칼 등에서도 화이자 백신 접종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국에서는 50대 의사가 백신 접종 후 사망했고 이스라엘에서는 70대와 80대 노인 2명이, 포르투칼에서는 40대 간호사 명이 숨졌다.

이스라엘 70대 사망자는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고, 초기 조사에서 접종과 사망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다. 나머지 사망자들은 아직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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