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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항체 시장 성숙기로 갈수록 수혜-키움

  • 등록 2021-02-22 오전 8:19:42

    수정 2021-02-22 오전 8:19:4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알테오젠(196170)에 대해 특허로 보호받는 단백질 피하주사(SC) 제형 플랫폼 보유 글로벌 탑2 업체로 항체 시장이 성숙기로 갈수록 중장기 수혜가 예상돼 지속적인 SC 제형 플랫폼 기술이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에도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몇 안 되는 흑자 바이오텍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알테오젠의 영업이익 흑자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10대 제약사 2곳으로부터 상반기 내 ALT-B4 마일스톤 기술료 유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3차 유방암 환자 대상 ALT-P7(HER2 타겟 ADC) 1상 종료가 임박한 만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임상 데이터 발표가 전망된다. 허혜민 연구원은 “‘ASCO 2020’에서 사전 6개 이상 약물로 치료 받은 HER2 양성 진행성 유방암 27명 대상 1상 중간 데이터 결과 부분반응(PR) 13%(n=2/15), 무진행생존기간(mPFS) 중강값 6.2개월을 기록한 바 있다”며 “1상 종료 후 2/3상 진입 및 기술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 연구원은 “엔허투 1상 HER2 양성 진행성 유방암 118명 대상 객관적반응율(ORR)은 59%(n=66/111)였는데, 용량(5.4mg/kg 또는 6.4mg/kg)이 높고, 등록 환자 수가 많았다”며 “ALT-P7의 용량은 최소 0.3mg/kg~최대 4.8mg/kg으로 이번 ASCO에서는 고용량 데이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알테오젠은 하반기 히알루로니즈(Hyaluronidase) 출시가 예상된다. 허 연구원은 “히알루로니데이즈 전세계 시장 규모는 약 1조원, 국내 약 300억원 규모로 피부과 및 성형외과 등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며 “단회 임상(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하면 되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국내 제품 출시가 예상된다. 원가 경쟁력이 높고, 불순물을 줄여 타사 대비 안전해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이어 “히알루로니즈를 이용한 단백질 SC제형 플랫폼 보유 업체는 알테오젠과 미국 할로자임(Halozyme)이 있다”며 “할로자임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7조4000억원으로 기술 이전한 플랫폼 기반 제품이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서 기업가치가 최근 재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항체 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들수록 오리지널 항체 신약 특허만료에 따른 시장 방어를 위한 다국적제약사들의 SC제형에 대한 니즈(needs)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른 추가 기술이전 등의 중장기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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