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 전고체 배터리 외 신사업 모멘텀 부각-리서치알음

  • 등록 2021-04-19 오전 9:05:12

    수정 2021-04-19 오전 9:05:12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리서치알음은 19일 미래컴퍼니(049950)에 대해 전고체 배터리외에 3D센서, 수술로봇 등 신사업 모멘텀 부각으로 주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가 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5만46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미래컴퍼니는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 수술로봇, 센서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지난 1984년 설립돼 2005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부가 전체 매출액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영업실적과 디스플레이 산업 투자사이클의 연관성이 높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최근 주가상승은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육성계획이 임박했다고 알려지며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업 가운데 저평가 국면에 있는 동사에 관심이 모아진 결과로 판단된다”며 “올해 대형수주가 이어지고 있고 신사업에서 의미있는 매출 발생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돼 주목을 당부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컴퍼니는 디스플레이 패널 강성을 높이는 엣지그라인더(Edge Grinder) 장비 글로벌 MS 1위 기업으로 대형 및 중소형 모두 커버 가능하다는 게 최 연구원 설명이다. 그는 “삼성디스플레이 및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가 본격화하면서 디스플레이 장비가 대규모 수주 진행되고 있어 올해 1분기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SDI가 지원하는 전고체 배터리 셀 제조 장비 과제를 수행 중이며 공정 최적화 및 불량 검출을 위한 ‘균일 가압 장비’를 개발 중이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1월 삼성 이미지 센서 및 거리 인식 센서를 활용한 3D 카메라 ‘에스큐브’를 출시, 향후 삼성 VR 기기 및 스마트폰에 탑재가 전망된다”며 “올 상반기 내 복강경 수술로봇인 ‘Revo-i’ 임상시험을 발표할 계획이며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