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브리데이, 7월 이마트와 합병 앞두고 첫 희망퇴직 실시

근속 15년 이상 사원 대상 시행
  • 등록 2024-06-14 오전 8:50:27

    수정 2024-06-14 오전 10:32:46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이마트(139480)의 기업형슈퍼마켓(SSM) 이마트에브리데이가 7월 이마트와의 합병을 앞두고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합병 법인 출범을 앞두고 조직 효율화를 단행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사진=이마트에브리데이)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에브리데이는 13일 근속 15년 이상 사원 대상 희망퇴직 시행을 공지했다. 2011년 이마트에 인수된 이래 처음이다. 근속 25년 이상은 기본급의 44개월, 15~24년은 33개월 상당 특별퇴직금을 받는 조건이다.

전직지원금 2800만원과 퇴직 뒤 10년간 이마트에브리데이 쇼핑 5~7%(700만 원 한도) 할인 혜택은 공통으로 제공한다.

희망 직원은 24일까지 퇴직 신청이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30일자로 퇴사하게 된다.

이마트에브리데이 관계자는 “이마트와 합병을 앞둔 변화의 시기에 15년 이상 근속한 매니저 이상 직원 개개인에게 다양한 선택 기회를 넓히고자 이번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지원한 직원에겐 합당한 보상과 새출발에 대한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마트도 3~4월 근속 15년 이상 직원 대상으로 창사 이래 첫 전사적 희망퇴직을 받은 바 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1974년 설립돼 코스코를 시작으로 해태유통, 킴스클럽마트 등으로 여러 이름을 거쳐오다 2011년 이마트 계열사로 편입됐다.

지난해 말 기준 직영 230개, 가맹 23개를 운영 중이다. 직원 수는 3000여명이다. 지난해 매출은 1조 4074억원, 영업이익은 18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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