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권욱 기자]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은 가수 MC몽이 19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심경을 밝히고 있다.
MC몽은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임성철 판사의 심리로 열린 선고 공판에서 35번 치아를 고의 발치해 병역을 면제하려 했다고는 단언하기 어렵다는 판결문 하에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다만 그는 입영 연기 사실과 그 대가로 금전을 지급한 행위(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는 유죄로 인정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 이상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