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나와라!" 대한항공, 챔프전 진출

  • 등록 2013-03-19 오후 8:38:46

    수정 2013-03-19 오후 8:43:16

사진=대한항공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삼성화재의 상대가 정해졌다.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챔프전에 직행했다.

대한항공은 19일 인천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22, 25-20)로 꺾었다. 이로써 1,2차전을 모두 이긴 대한항공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며 3년 연속 챔프전에서 삼성화재와 맞붙게 됐다.

모든 면에서 대한항공의 압승이었다. 탄탄한 수비력과 적은 범실(16개, 현대캐피탈 20개), 세터의 적절한 볼배분에 적시적소에 블로킹(8개, 현대캐피탈 4개), 서브에이스(5개, 현대캐피탈 3개)까지 더해지며 분위기를 대한항공 쪽으로 끌고 왔다.

1차전 승리의 일등공신이 용병 마틴이었다면 2차전 주역은 김학민이었다. 마틴의 부진을 훌륭히 메웠다. 1세트에서만 무려 10득점, 90%에 육박하는 공격성공률(89%)을 몰아치며 상대의 기를 꺾어놨다. 21득점(공격성공률 76%)을 올리며 공격의 선봉장이 됐고 마틴은 12득점(블로킹 3득점), 이영택 8득점(블로킹 3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1세트 초반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의 기세에 눌려 넉 점차까지 리드를 뺏겼지만 상대 수비 불안과 서브 에이스에 힘입어 전세를 역전시켰다. 18-17, 한 점차 리드에서 가스파리니의 터치넷 범실, 최민호의 서브 범실, 여기에 가스파리니의 공격을 마틴이 막아내며 21-18로 앞서 갔다. 끝까지 리드를 지킨 대한항공은 24-20 매치포인트에서 문성민의 범실로 1세트를 따냈다.

대한항공은 분위기를 몰아갔다. 2세트 11-8에서 가스파리니의 공격을 막아낸 이영택의 블로킹 득점이 결정적이었다. 곽승석의 서브에이스까지 이어지며 5점차까지 벌리는데 성공한 대한항공. 줄곧 앞서간 대한항공은 스코어 21-18에서 마틴의 스파이크 서브가 상대 코트에 그대로 내리 꽂히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가 고비였다. 스코어 9-8에서 마틴의 블로킹과 한선수의 서브에이스로 또 한 번 리드를 잡은 대한항공은 세트 중반 마틴이 경고를 받으며 분위기를 내줄 뻔 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흔들리지 않았다. 한선수가 김학민을 적극 활용하며 분위기를 유지했고 안정적인 플레이와 스스로 무너진 상대의 범실에 힘입어 점수차를 벌려갔다. 세트 후반부 문성민의 서브를 받아내지 못해 20-18, 두 점차까지 쫓긴 대한항공. 그러나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류윤식의 연속 2득점과 마틴의 공격득점, 이영택의 결정적인 블로킹 득점으로 매치포인트까지 간 뒤 이영택의 마지막 속공으로 챔프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분수대에 아기천사
  • 또 우승!!!
  • 물속으로
  • 세상 혼자 사는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