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공룡, 3D 애니메이션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로 재탄생

  • 등록 2013-07-19 오전 10:03:00

    수정 2013-07-19 오전 10:03:00

[온라인총괄부]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이 3D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재탄생한다.

화성시는 18일 오전 11시 30분 COEX 인터콘티넨탈호텔 알레그로룸에서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http://www.koriyo.com)제작발표회를 개최하고 지난 2008년 전곡항에서 발견된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를 어린이용 TV시리즈 3D애니메이션을 제작, 올해 말 지상파 방송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그우먼 안선영이 진행을 맡고 방송사, 캐릭터상품화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화성시는 3D애니메이션 제작 및 향후 콘텐츠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에 제작되는 애니메이션은 총 30억원 가운데 화성시가 25억원을 투자해 11분 26화로 제작된다. 화성시는 국내 애니메이션 캐릭터 전문회사인 동우에이앤이, 스튜디오 비, 프렌즈, 에스에스애니멘트 등 4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3D애니메이션 제작 및 해외 수출 등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동우에이앤이와 3D애니메이션 전문회사인 스튜디오 비가 제작을 담당한다. TV시리즈 ‘하얀마음 백구’ 및 극장용 애니메이션 ‘오세암’의 제작자이자 연출가인 이정호 씨가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검정고무신’ 등 인기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가인 조정희 씨가 시나리오를 맡는 등 국내 유명 제작스태프가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는 백악기시대를 배경으로 공룡을 소재로 한 시트콤형식의 슬랩스틱코미디 장르로 제작된다.

5~8세의 미취학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제작되는 이 작품은 백악기 시대 엉뚱한 발명가이며 초식공룡인 주인공 ‘코리요’가 육식공룡인 ‘T-렉스’로부터 공룡마을을 지키는 유쾌한 소동을 코믹하게 그리고 있다.

‘코리요’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룡이라는 의미를 상징하며 ‘코리아 케라톱스 화성엔시스’ 원형을 2.5등신의 귀여운 SD캐릭터로 개발한 것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시와 동우에이앤이, 스튜디오 비, 프렌즈, 에스에스애니멘트 등을 대표해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만든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가 어린이들에게는 사랑과 꿈을 주는 콘텐츠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화성시를 문화콘텐츠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꾸러기케라톱스 코리요’ 제작위원회는 올 연말 지상파TV 방영과 함께 N스크린 시대에 대응해 스마트폰, IP TV 등을 대상으로 한 VOD 등 온라인서비스를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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