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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는 ‘2017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가 4일 개막해 9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Play, Study, Enjoy’라는 슬로건 아래 2009년 출범한 전국 초중고 리그는 국내 학원 스포츠로는 최초로 주말과 공휴일, 방과후 시간에 경기를 배치해 ‘공부하는 학생 선수 육성’에 앞장서 오고 있다.
고등부는 4일부터, 초등부와 중등부는 11일 개막경기를 갖고 9월까지 권역별 리그를 펼친다. 권역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4팀이 10월 왕중왕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해에는 서울대동초(초등부), 서울오산중(중등부), 서울보인고(고등부 전기)와 수원매탄고(고등부 후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