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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리퍼 제품' 1년새 2배 이상 매출 성장

작년 1월 대비 리퍼 매출 129.9% 증가
"알뜰 소비 추구하는 구매 패턴 두드러져"
  • 등록 2018-01-18 오전 8:46:48

    수정 2018-01-18 오전 8:46:48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리퍼비시’(리퍼) 제품 인기가 치솟고 있다. 적은 부담으로 최대 만족을 누릴 수 있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제품을 찾는 실속파 소비층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위메프는 지난해 12월 자사 리퍼 제품 매출이 같은 해 1월 대비 129.9%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리퍼 안마의자’는 382.1%, ‘리퍼 노트북’은 375.2% 매출이 증가했다.

리퍼 제품이란 반품된 정상품, 혹은 일부 성능과 관련이 없는 흠집 등을 수리한 상품이다. 정품보다 싼 가격에 판매한다.

위메프는 지난해 3월부터 매달 21일 리퍼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위메프 리퍼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차례의 리퍼데이 행사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거둔 상품은 ‘밥솥’과 ‘커피머신’, ‘안마의자’다.

‘밥솥’과 ‘커피머신’ 제품은 전 연령대가 선호하는 리퍼 상품으로 조사됐다. 리퍼 상품의 연령별 구매 패턴을 살펴보면 △20대 게이밍노트북 △30대 유모차, 온수매트 △40대 안마의자, 피부 관리기기 △50대 안마의자, 피부 관리기기 등의 구매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매달 21일에 진행한 리퍼데이에서는 △4월 ‘디카페 에스프레소 머신’ 761개 △5월 ‘리홍 암막커튼 풀세트’ 939개, ‘세인트갈렌 커피머신’ 650개 △6월 ‘한경희 스팀다리미’ 542개 △8월 ‘휴스톰 욕실청소기’ 414개 △10월 ‘엘레니어 리퍼 유모차’ 215개 등이 하루 만에 모두 팔렸다.

특히 추석을 앞둔 9월 리퍼데이에는 안마기기만 822개 판매됐다. 미세먼지 등 날씨 영향으로 12월 리퍼데이에는 공기청정기 696대가 팔렸다. 카시트, 유모차, 유아 식탁의자 등 육아 관련 리퍼 제품들도 인기를 끌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리퍼 상품에 대한 인식이 바뀌며 알뜰 소비를 이어가는 구매 패턴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리퍼데이 등을 통해 더욱 다양한 리퍼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메프는 오는 21일에도 리퍼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리퍼데이에도 발마사지기, 안마의자, 청소기, 유모차 등 가성비를 갖춘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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