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김태호PD “유재석과 불화설 NO…열정 대단”

  • 등록 2018-03-30 오후 4:36:27

    수정 2018-03-30 오후 4:36:27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김태호 PD가 각종 루머에 대해 일축했다.

김태호 PD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본사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마무리 멘트로 “세 마디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MBC를 떠나지 않는다, 시즌2는 하면 좋겠다, 지라시에 나온 대로 유재석과 사이가 틀어지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 PD는 “유재석은 콘텐츠에 대한 열정이 엄청나다. 결과적으로 현장에서 가장 좋은 정답을 찾아가는 사람이 유재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재석에 대해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분들도 있지만, 본인의 임무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다. 관찰이 아닌 예능의 분야는 무엇인가 고민이 있더라. 쉽게 본인과 타협하지 않느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유재석이란 이름으로 토크쇼를 할 수도 있는데 본인이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남들이 보기에 더뎌 보이 수 있지만, 제가 본 예능인 중 가장 준비하고 노력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2006년부터 ‘무한도전’을 이끌어온 김 PD는 오는 31일 방송을 끝으로 잠정 휴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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