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매트도 ‘라돈’ 검출…원안위, 뒤늦게 수거명령

  • 등록 2019-01-12 오전 11:26:39

    수정 2019-01-12 오전 11:26:39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지난해 ‘라돈 침대’ 사태에 이어 이번엔 온수 매트에서도 기준치를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라돈 온수매트 논란을 일으켰던 ‘하이젠 온수매트’에 대해 제품 회수 명령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원안위는 하이젠 온수매트 73개의 제품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15개 제품에서 안전 기준을 초과한 라돈 수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라돈 안전 피폭선량은 연간 1밀리시버트. 이번에 적발된 일부 제품에서는 연간 기준치보다 많게는 4배 이상을 초과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업체는 지난 2014년 중국에서 음이온 원단 등을 수입해 하이젠 온수매트 약 3만8000 개를 생산했으며 같은 원단으로 하이젠 온수매트 커버도 약 1만2000여개를 만들어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업체는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약 1만여개의 온수매트를 자발적으로 교환해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원안위는 나머지 제품에 대해서도 적절한 조치가 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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