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가족의 죽음 이후 남은 이들…연극 'G의 영역'

감각적 대사·시적 내레이션 눈길
10월 31~11월 3일 성수아트홀
  • 등록 2019-10-17 오전 8:22:09

    수정 2019-10-18 오후 4:47:17

연극 ‘G의 영역’(사진=브러쉬씨어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고3 여고생들과 교생의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극‘G의 영역’이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G의 영역’은 매일 새벽마다 비밀의 골목에서 죽은 동생 혜강이를 기다리는 혜덕, 잃어버린 쥐를 기다리는 이강, 혜덕이와의 백년해로를 기다리는 유진, 유일한 친구 유진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혜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감각적인 대사와 시적인 내레이션을 통해 주인공 혜덕이 겪는 사건과 관계들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작가 장영은 “사라진 것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영역에 대한 이야기”라며 “희망이 없는 사람들만 볼 수 있는 희망 같은 것을 이 이야기가 담고 있기를 바란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국립극단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의 ‘2018 예술가창작벨트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주목받는 신예 작가 장영, 국립극단 청소년극 ‘좋아하고있어’ ‘영지’로 호평받은 연출가 김미란, 아트컴퍼니 브러쉬씨어터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문의는 성동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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