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인재 육성 모범 중소기업 찾습니다"

280개사 내외 지정
지정 기업에는 온·오프라인 홍보 제공
  • 등록 2021-03-21 오후 12:00:00

    수정 2021-03-21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을 위해 다음 달 16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중기부는 2014년부터 근로자에 대한 투자를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그 성과를 보상·공유해 근로자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한다. 현재까지 총 1609개사가 지정됐으며, 올해 280개사 내외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일반유흥주점업 등을 제외한 모든 중소기업이며, 특히 올해는 일반 국민이 인재육성 우수기업을 추천하는 ‘국민 추천제’를 신규 도입한다.

선정은 서면·현장평가와 심의위원회를 걸쳐 진행한다. 서면평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매출액 증가율, 총자산이익률 등 정량평가를 실시해 현장평가 대상을 선정하고, 현장평가는 최고경영자의 인재육성 의지와 교육훈련 인프라 등을 평가한다.

서면·현장평가 점수를 합이 일정점수(70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에서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을 지정한다.

최종 지정된 기업은 지정서와 현판 제공, 워크넷의 인재육성형 전용채용관 입점 지원, 인재육성 우수 사례집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을 받은 신분증 진위확인 등 솔루션 개발업체 엠포플러스 이정훈 대표는 “2017년 이전까지 영업이익률 증가 정도가 크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며 “인재육성 중요성을 깨닫고 매년 직원 1인당 150만원 이상 교육훈련 투자와 복리후생을 강화한 결과 지난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평균 10% 수준을 상회하는 등 기업의 발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기업 회원으로 가입한 뒤 온라인을 통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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